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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따로 또 같이/태국,코사무이(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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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4) 방콕 JW Marriot 호텔의 밤과 아침.. 방콕의 명물 중 하나는 루프탑바입니다. 높게 솟은 마천루 위의 바에서 멋진 야경과 불어오는 바람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겠죠? 가장 힙한 곳은 시로코지만...아침부터 부산을 떤 여행자에겐 너무 멀기만 합니다. 기분만이라도 내려고, 숙소인 JW Marriot의 루프탑바로 향합니다. 좀 외진 곳이지만..야경만은 끝내주네요. 이 어두운 밤에 어찌 구름은 저렇게 하얀지..참 신기해요. ' JW Marriot 의 루프탑바는 3개 층으로 이뤄져있는데, 각 층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쿵짝쿵짝 울려오는 음악소리가 흥겹지만, 감겨오는 눈꺼풀을 이겨낼 수가 없네요. 힝..~~...이만 자러가야겠어요. ******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 그런가... 새벽녘에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그 눈에 들어온 일출. 구름을 밀치며 솟아..
(태국 #3) 태국 전역의 음식을 한 곳에서…Eathai 센트럴 엠버시에 들어서면서 눈길을 끌었던 Eathai. "The best and most comprehensive offering of Thai food in the world" 이런 글귀를 읽고서 여기를 방문하지 않을 여행자가 있을까요? LG층으로 내려가면 Eathai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의 직원분에게 오더링카드를 받는 것으로 "태국 음식의 파라다이스"의 세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태국 음식은 시장에서 먹는 것이 제 맛이죠.( 보다 많은 길거리 음식은 --> http://aileenatseoul.tistory.com/57) 하지만 지저분한 시장골목을 싫지만 태국 전통의 음식을 맛보고 싶은 분에게…이 곳은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깔끔한 오픈키친. 하얀 조리복을 입은 쉐프들. 정갈하게 놓여진 음식. 거기에 ..
(태국 #2) 첫 식사는 쏨분에서..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주린 배를 채우러 길을 나섭니다. 쏨분이냐..쏜통포차냐냐.. 태국태국 느낌은 덜하지만, 그래도 전통의 명가인 쏨분. 그야말로 스트리트 음식점의 대명사인 쏜통포타냐. ​어느 쪽으로 갈까 엄청난 고민을 합니다. ​​ 그래도 태국에서의 첫 끼니이니 깔끔한 곳에서 먹고싶다는 친구의 의견을 받아들여 쏨분으로 최종 결정. 호텔에서 제일 가까운 쏨분이 있는 센트럴 엠버시(Central Embassy)로 향합니다. (http://www.somboonseafood.com/index.php/en/branch/9 Somboon Seafood - View Branch www.somboonseafood.com 태국에 올 때마다 엄청난 규모의 쇼핑몰에 놀라게 됩니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네요. 시골에서 갓..
(태국 #1) 우리나라=방콕, 대중교통 이용하기 순식간에 공항까지 논스톱으로 데려다 주는 공항철도 급행열차. ​요즘 애정 중인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합니다. ​ 서울역 공항철도에서는 탑승시각 3시간 전까지 도착하면 체크인이 가능한데... 미적대다가 10분 늦어버려서, 체크인 불가. ​쿠쿵~...갑자기 엄청 귀찮아져버렸습니다. ​ 서울역 체크인은 놓쳤지만, 차선책으로 재빨리 모바일 체크인을 합니다. 헤헷..그래도 모바일 체크인 덕분에 긴 줄을 피할 수 있었네요.​​ ​ 슈슈슉~~~모바일 체크인 전용라인에서 짐을 붙이고 입국수속을 하러 들어갑니다. 헉..저기 풍문으로만 들었던 '여성전용' 심사대가 보입니다. 여성전용이란 것이 물론 장단이 있겠지요. 하지만 이슬람 국가도 아니고..흠흠..뭔가 좀 Weird 한 느낌..인 것은 사실이네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