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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기,따로 또 같이/우리나라,부산(2015)

[부산여행] #1, 1박2일-에어비앤비(Airbnb)로 부산 숙소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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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째 계속되는 제안작업.

몸도 마음도 너무나 힘들어질 무렵..행정처리라는 예상치 못한 일로 부산에 가야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부산..

이름만 들어도 그 동안의 피로감이 갑자기 달아납니다.

마음 속 한켠에 숨겨놓았던 행복의 보물상자가 열려서, 주변의 공기가 온통 행복으로 넘실대기 시작합니다.

어린 시절 기억은 이처럼 효과가 만점인가 봅니다.

호호호~~~...호호호~~

 

그곳에 갈 생각만으로도 벌써 마음은 두둥실~~

근데 너무 급작스러운 준비를 하다보니, 숙박이 너무 비쌉니다.

하xx 배우가 나오는 케이블 TV 프로가 문득 떠오릅니다.

'에어비앤비(AirBNB)'로 숙소를 구했던데..나도 그걸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근데 걱정이 함께 듭니다. 


1) 우리나라에 숙소가 많이 있나?

2) 안전할까? 나도 나름 여자인데, 혹시 이상한 호스트를 만나면 어쩌지?
3) 지저분하지는 않을까?

4) 같이 지내는 다른 게스트가 이상하면 어쩌지?


그래도 일단 도전의 정신으로 가입을 시작~

 

 

가입을 위해서는 '여권'등록이 필수!


여권을 등록하지 않으면, 예약을 할 수가 없어요.

문득 생각하니 '내가 호스트를 색안경 쓰고 봤듯이, 호스트도 이상한 게스트가 올까봐 무척 걱정됬겠다'라고 이해가 됩니다.

게스트도 보호하는 방식이니..왠지 안심이 됩니다.

 


묵을 방을 폭풍 검색~

역시 별점 순으로 선택하는 심리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제가 선택한 숙소~~

저의 여권을 등록하고, 예약이 완료가 되어야지만 호스트님에게 연락을 할 수 있습니다.

(꽤나 체계적이야~~)

결제는 원화표시이지만,외국 결제로 이뤄지더라구요.

그래도 뭐 안심하기로 했습니다.​


예약을 마치고 나니, 호스트님께 문의를 할 수 있는 연락처가 주어져요.

찾아 가는 길을 여쭤보니, 직접 Pick up을 해주신다는 호스트님~~..

급 준비로 마음이 부산하지만, 일단 숙박이 완료되었으니 이제 안심!!

여행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 date : 201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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