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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창작자/그림수업

[그림수업] 서른세번째 강(講)....세상을 잊은 낮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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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이를 그릴거에요.

 

1차로 간단한 스케치를 하고는..

 

스케치를 상세화합니다.

 

바탕은 톤 다운된 풀빛으로 물빛 가득하게 칠합니다.

 

우연이 만들어 낸 번짐이 배경에 멋스러움을 주었습니다.

 

옅은 회색으로 물소 털과 음영을 칠해줍니다.

 

아이 옷은 울트라마린과 딥바이올렛 색으로 칠합니다.

물소의 눈은 회색과 갈색으로 칠해주고, 코부분은 회색으로 칠합니다.

 

아이의 얼굴은 Permanent Yellow Deep 으로 칠하고,

빨간 볼은 Bright Red로 칠합니다.

물소에 음영을 주고, 그림자를 표현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물소의 배를 베고 누운 아이의 잠든 모습이 세상을 모두 잊은 듯 평화롭습니다.

따뜻한 물소의 체온에 기대어 잠든 아이는 무슨 꿈을 꿀까요?

아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꿈이겠죠?

 

<캔손 스케치북, 미션포수물감, 화홍붓> 

 

  

Epilogue

  

수채화는 우연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물과 종이, 안료가 만들어내는 우연.

다른 재료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이 우연이 수채화의 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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