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14) 패키지 여행객에게 주어진 짧은 자유시간,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그레고닌 닌 동상을 끝으로, 주어진 자유시간. 여행객답게 가장 먼저 스플리트 관광안내소를 찾았습니다. 나 曰, "지도를 좀 가져갈 수 있을까요?(Should~~)" 관광안내소 직원 曰, "물론이지" 짧게 돌아오는 대답을 듣고 보니, 너무 경어체인 Should를 쓴 것이 좀 민망하네요. 벽면 한켠을 빼곡히 메운 관광안내자료들. (스플리트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레스토랑, 페리, Segway 등등에 대한 자료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지도를 챙겨서 안내소를 나옵니다. 관광안내소를 나서 들어선 좁은 골목. 골목 한 귀퉁이, 무심히 지나치면 절대 찾을 수 없는 그런 위치에 'MUZEJ GRADA SPLITA'(City Meseum of Split, 스플리트 도시 박물관..